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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케나카 목수 박물관


「사람과 자연을 잇고, 전통과 혁신을 잇는다」라는 주제를 내건 일본 유일의 ‘목수의 도구’를 전문으로 전시하는 박물관입니다. 2014년에 신고베역 근처로 이전하였으며, 그때 지어진 일본식 건축물 또한 볼거리입니다. 현대 건축 기술과 전통 목조 건축의 기술을 융합한 일본식 모던 건축물로, 박물관 내에 배치된 의자는 교토, 오사카, 고베의 장인과 목공 작가들의 손길을 거친 작품들입니다.


평소에는 공개되지 않는 정원에는 다실이 있으며, 봄과 가을에 특별 공개를 합니다(견학은 외부에서만 가능하며, 사전 예약제로 운영됩니다). 3개의 다실 중에서 "잇테키안"이라는 이름의 3첩 크기의 작은 방은 유명한 다이토쿠지 옥림원의 "미농안(蓑庵)"을 재현한 것이며, 7첩 크기의 큰 방은 오모테센케(表千家) 가문의 소스타쿠사이(啐啄斎)가 좋아했던 방을 재현한 것입니다. 이 모든 다실은 교토의 스키야(数寄屋) 명장으로 알려진 후에후키 가이치로가 만든 것입니다. 상설 전시 중에는 미농안을 재현한 다실의 구조 모형이 전시되어 있어, 흙벽을 바르기 전의 섬세한 스키야 목수의 작업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습니다.



상설 전시에서는 목공 도구나 영상 자료 외에도 실물 크기의 도쇼다이지(唐招提寺) 금당의 기둥과 구모노모노(組物, 목조 건축물의 연결 부위) 모형, 체험형 전시 등이 설치되어 있어 일본 목조 건축을 지탱해온 대목수들과 장인들의 기술과 정신을 다방면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기획전은 연간 몇 차례 개최되며, 세미나와 강연회도 진행됩니다. 목공 도구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대패 깎기 체험이나 목공실에서 하는 목공 워크숍도 인기입니다(개최 일정 및 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는 "목재"와 "도구"를 컨셉으로, 타케나카 목수 박물관에서만 판매하는 독특한 상품들을 판매하고 있습니다(인터넷 판매는 하지 않습니다).


3만 점에 달하는 소장품 중에서 엄선된 1천 점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다이토쿠지 옥림원 “미농안”의 다실 구조 모형 (정원에 있는 다실 중 “잇테키안”도 같은 “미농안”을 재현한 것)


타케나카 목수 박물관으로 오시는 길, 이용 안내

주소

고베시 주오구 구모치초 7-5-1

전화번호

078-242-0216

가까운 역에서 오시는 길

JR 산요 신칸센 및 시영 지하철 "신코베"역에서 도보 3분  

고베 시내버스 2번·18번 "쿠마우치 6초메" 정류장에서 도보 2분

이용 시간

9:30~16:30(입장은16:00까지)

휴관일

월요일(월요일이 공휴일일 경우에는 화요일)

연말 연시(12월29일~1월3일)

입장료

일반 700엔 / 고등학생 및 65세 이상 500엔 / 중학생 이하 및 장애인 수첩 소지자 무료

설비

다목적 화장실, 엘리베이터, 경사로, 락커, 주차장, 뮤지엄샵, 음성 가이드 (일본어, 중국어, 영어, 한국어 지원)

이용 정보

・주차장은 5대까지 주차 가능하며(별도로 장애인용 1대), 무료입니다. 만차일 경우에는 근처 유료 주차장을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락커의 수가 적기 때문에, 많은 인원이 방문하실 경우 근처 역의 코인 락커를 이용한 후 방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워크숍은 일본어로만 진행됩니다.

공식 웹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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