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천각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한 남유럽풍 건물 “갤러리 재회”. 고급스럽고 가련한 건축은 번화한 신세계 속에서 이질적인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습니다. 1953년 건축가 이시이 오사무(石井修1922~2007)의 설계로 순다방 “재회”로 지어져 국가등록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습니다.
기하학적 무늬의 파풍 장식, 비틀림 기둥이 달린 발코니 등 마치 무대 미술을 연상시키는 듯한 모습의 “재회”. 그 아름다움에 이끌려 은막 스타들도 즐겨 찾았다고 합니다. 카페 폐점 후 인근에 있는 “라듐 온천” 사장이 운영을 이어받아 1997년 “갤러리 재회”로 되살아났습니다.
매월 1회의 음악 라이브의 개최시나, 매년 가을에 오사카의 매력있는 건축을 소개하는 “살아있는 건축 뮤지엄”등에서 한정 공개되어 내부에 출입할 수 있습니다. 갤러리와 같이, 관내에 전시되는 후지타 츠구하루나 오다 히로키등의 회화도 볼거리입니다*.
*2023년 11월 시점. 시기에 따라 전시작품은 변경됩니다.
주소 | 오사카시 나니와구 에비스히가시 1-4-13 |
가장 가까운 역에서 오는길 | JR 순환선 신 이마미야 도보로 약 5분 |
개관시간 | 월 1회 라이브 시에만 이용 가능 |
입장료 | 음악 라이브 요금 필요 |
유의사항 | 이벤트 개최기간 이외 출입불가 |
공식 웹사이트 |